방한 美 플로리다국제대 업처치 부학장“FIU 학생들이 시작한 식음료 축제… 현재 年100만달러 수익 블루오션”
4∼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TPO) 총회에 참석한 미국 플로리다국제대(FIU) 랜들 업처치 부학장(사진). 그는 10월 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13 대전 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처치 부학장은 총회 행사 중 하나인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회장 정강환 배재대 교수) 주관으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해외 푸드·와인페스티벌 사례’를 직접 발표한 후 본보 기자를 만나 FIU에서 16번째 열리고 있는 푸드·와인축제를 이렇게 소개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강환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회장은 “FIU의 푸드·와인축제는 산학협력과 학생들의 취업, 수익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며 “내달 열리는 대전의 푸드·와인축제도 이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