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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드림]“꿈을 디자인하라” 이동캠프버스 성균관대 떴다

입력 | 2013-09-11 03:00:00

효성-불스원, 찾아가는 취업멘토링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안에 자리 잡은 버스 안 취업 상담센터인 ‘찾아가는 청년드림 캠프’ 모습. 서울시 제공

동아일보 청년드림캠프가 운영하는 청년드림 이동캠프용 버스가 9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캠퍼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년! 꿈을 디자인하라’는 플래카드가 붙은 청년드림 이동캠프는 멘토링이 필요한 장소마다 이동하면서 상담할 수 있도록 내부가 개조된 45인승 버스다.

이날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 앞에 자리를 잡은 버스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효성그룹과 자동차용품 제조업체 불스원에서 온 채용 담당자 3명과 성균관대 학생 17명 사이에 취업 전략과 직업 선택에 대한 솔직한 고민이 오갔다. 참석한 학생들은 채용 담당자들에게 각 기업에 대한 입사 준비 방법과 입사 요강, 이력서 작성 방법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년드림 캠프’는 상반기 △동국대 △국민대 △한국외국어대에서 멘토링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총 7곳의 대학에서 열린다. 이달 11일 열리는 광운대 캠프를 비롯해 △경희대(10월 1일) △서울시립대(10월 10일) △중앙대(10월 16일) △덕성여대(10월 22일) △상명대(11월 8일)에서 멘토링이 예정돼 있다.

이 캠프는 대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멘토가 캠퍼스 현장을 직접 찾아 해결해 준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대기업뿐 아니라 전망이 밝은 강소(强小) 기업 인사담당자와 1대1 상담을 할 수 있다.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는 지난해 9월 서울 관악캠프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과 손잡고 청년구직자들이 모이는 공공기관과 도서관 등에 청년드림캠프를 세워 청년취업·창업의 허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문의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02-2020-1380)로 하면 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