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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18일 오전-귀경 19일 오후 가장 막힐듯

입력 | 2013-09-11 03:00:00

연휴기간 3513만명 이동 예상




올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달 16∼21일 전국 8900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이같이 예측됐다고 10일 밝혔다.

귀성 및 귀경의 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추석 전날인 18일 오전에 귀성하겠다는 응답이 41.9%로 가장 많았다. 귀경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29.8%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다음 날인 20일 오후 출발하겠다는 응답도 26.6%였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17∼22일)에 이동하는 총 이동인원은 3513만 명으로 지난해 추석(3348만 명)보다 4.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하겠다는 응답이 83.7%에 달해 연휴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하루 평균 403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세종=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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