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린 2013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유럽형 K5(수출명 옵티마) 부분변경모델을 최초로 선보였다.
사진출처=카스쿠프
K5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K5디자인에 날렵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더했으며 전면은 LED포그램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 등을 추가하고, 후면은 매트-블랙색상에 크롬장식을 더한 디퓨저, 치켜 올라간 모양의 트렁크 리드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한 에코모드와 스포츠모드, 업그레이드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해 기술적인 부분도 향상됐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에서 변경 사항 없이 1.7리터 디젤엔진이나 2.0리터 가솔린엔진을 탑재한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K5 부분변경 모델의 경우 외관과 성능이 고급스러워졌다”며 “특히 실내 디자인이 돋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