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0일(현지시간)과 1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지는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차 i3를 선보였다.
BMW i3는 맞춤형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콘셉트를 통해 차체 경량화와 안전성 확보를 이뤄냈다. 동력장치로 구성된 드라이브 모듈은 대부분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고 탑승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모듈은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를 사용했다.
22㎾h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이 거리는 에코 프로(Eco Pro) 모드로 운행 시 20km 더 추가되며 에코 프로 플러스(Eco Pro+) 모드에서는 다시 20km가 추가된다. 레인지익스텐더 엔진을 이용하면 일상적인 최대 주행거리를 약 300km까지 연장된다.
BMW i3는 올 하반기 유럽에 출시되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