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치정보시스템
오세호 대표
이러한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개발해 기업의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는 회사가 있다. 바로 ㈜에스에이치정보시스템(대표 오세호)이다.
“댐의 작은 구멍 하나가 결국 나중엔 댐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보안은 기업의 ‘비밀의 문’을 지키는 보험이죠.” 이 회사 오세호 대표는 “보안 사고에 대해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고 발생 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보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시스템통합(SI), 종합보안관제 서비스, 보안솔루션, 보안컨설팅 등 5개 부문에서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융·복합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사는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을 포함해 300여 개에 달한다.
특히 국방부, 기무사, 경찰청, 인천국제공항 등 정보·보안이 핵심인 시설에 다수의 보안장비 납품 및 방화벽 구축 실적을 가지고 있다.
에스에이치정보시스템은 비록 후발주자이지만, 2010년 굵직굵직한 회사의 보안 서비스 판매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맡아 직원 4명이서 84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파란을 일으켰다.
2011년에는 산업기반시설 공격 바이러스인 ‘스턱스넷’ 진단 컨설팅 서비스로 포스코와 거래를 텄다. 재난시설이나 기반시설에 대한 강점이 있는 이 서비스는 앞으로도 이 회사의 주력 서비스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매출액은 70억 원 올해는 100억 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