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인터넷은 물론 운전자 맥박과 혈당 등을 체크할 수 있는 포드 S맥스(S-MAX)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콘셉트카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MPV(multipurpose vehicle)모델로 기본 5인승에서 추가로 2명이 더 탈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췄다. 포드에 따르면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양산차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는 차량 외관이 더욱 날렵해 보이도록 전면 휀더와 캐릭터 라인 등 세부적인 요소에 변화를 주고 내부는 탄소섬유, 울트라 소프트(ultra-soft)가죽 등의 고급소재를 사용했다.
콘셉트카에 탑재된 포드의 드라이브 커넥티드 기술 ‘싱크(Sync)-마이포드 터치’는 음성인식과 블루투스, 무선 인터넷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2열 시트 앞에는 태블릿 시스템이 장착됐다.
S맥스의 가장 큰 특징은 맥박 감지 시트로, 응급상황을 감지할 수 있어 의료전문가 호출부터 안전 시스템 가동까지 가능하다. 심지어 혈당 수치 검사 기능을 통해 탑승객의 건강도 체크할 수 있다.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1.5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됐다.
S맥스는 현재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신차의 중국 출시를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