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대표 차종 ‘골프’가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폴크스바겐은 10일(현지시간)과 1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치러질 제65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e-골프(e-Golf)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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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10.4초의 시간이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40km/h(전자 제어)의 성능을 보인다. 토크는 27.6kg.m(270Nm)이며 에너지 소비는 100km 당 12.7kWh이다.
특히 24.2kWh의 배터리를 완충했을 경우 최대 19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에는 2개의 주행모드(에코 및 에코 플러스)와 연동되는 4가지 재생 브레이킹 모드(D1, D2, D3, B)가 적용돼 주행 거리를 최대로 늘려주는 기능이 탑재됐으며 가장 빠른 CCS 충전소(직류) 사용 시, 약 30분 만에 배터리의 80%까지 충전이 완료된다.
기본 사양으로는 파킹 히터와 통풍기능을 포함한 자동온도조절시스템, 라디오-내비게이션 시스템, 앞 유리 히팅, LED 주간 주행 등이 탑재되고 폴크스바겐의 첫 LED 헤드라이트가 적용된다.(국내 출시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