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마이네임. 사진제공|에이치투미디어
남성그룹 마이네임(세용 인수 건우 준큐 채진)이 강원도 경제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마이네임은 14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리는 ‘영월서부전통시장 재능기부 콘서트’에 참여,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강원도 경제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마이네임은 이어지는 축하공연을 통해 태진아와 한혜진 등 선배 가수들과 영월의 특산물 포도, 사과, 닭강정, 고추, 등 장보기체험을 한 후, 신곡 ‘베이비 아임 소리’ ‘그까짓거’ ‘그래 바로 너야’ 등으로 화끈한 무대를 펼친다.
마이네임이 강원도 경제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것은, 올해 3년차 신인그룹이지만 지난해 정식 데뷔한 일본을 비롯, 아시아권에 많은 팬을 확보해 전통 시장에 해외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또 ‘10대 여학생 팬덤’에 치중돼있지 않고, 다양한 연령대에 어필하고 있어 강원도 시장 끈끈한 현장 분위기와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된 ‘2013 케이팝 페스티발 인 강원’ 카자흐스탄 본선에 지나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인연도 계기가 됐다.
강원상인연합회 주최, 영월서부전통시장조합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 영월군민, 시장상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