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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노화속도 너무 빨라…‘비타민’ 대상포진 편

입력 | 2013-09-11 21:25:00

KBS 2TV ‘비타민’


'대상포진'

KBS 2TV '비타민'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소냐가 "노화속도가 빠르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진단받았다.

11일 방송된 '비타민'에서는 우리 몸의 신경에 침입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의 대표 원인인 면역력 저하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소냐가 항노화호르몬, 항스트레스호르몬이 평균치보다 낮다는 충격적인 검사결과를 진단받은 것.

차움의원 가정의학과 이윤경 교수는 "소냐는 DNA검사 상에서 문제점이 발견되고, 항노화호르몬과 항스트레스호르몬이 낮은 수치로 나왔다.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소냐는 "작년 말부터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다. 혼자 극복해보려고 사투도 많이 벌였고 굉장히 힘든 시간이었다"며 "식사시간도 워낙 불규칙하고 먹어도 인스턴트를 많이 먹어왔다. 너무 바쁘게 달려오다 보니 나를 체크할 시간이 없었다"고 반성했다.

이날 본방송에는 쏘냐 외에 이혜정, 이상벽, 안지환, 문천식, 변기수, 김나영, 최희가 출연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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