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수 네파 마케팅 팀장은 “개성적인 패턴과 디자인은 물론 방풍과 신축성, 방수 및 보온 등 서로 다른 기능의 소재를 접목하고 야간 반사 소재 및 발열 소재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네파의 가을겨울 시즌 주력 상품인 ‘포르테 리버시블 구스다운’(35만 원)은 안과 밖의 디자인 및 컬러를 다르게 제작해 양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한 면은 선명한 컬러 배색과 가슴 부분의 주머니를 적용해 활동적이고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며, 안쪽은 단색의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어디에나 무난하게 착용할 수 있다.
네파의 ‘누오보 스트레치 윈드재킷’(남성용·21만9000원)과 ‘디아나 스트레치 윈드재킷’(여성용·19만9000 원)은 초가을부터 착용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활동 시 편안한 움직임을 위해 신축성이 우수한 스트레치 원단을 복합적으로 적용했고 마모가 쉬운 어깨와 팔꿈치 부분에는 캐블라 소재를 덧대 내구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트레일 러닝화 ‘닉스’(18만9000원)와 ‘바이오시냅스 40L’(19만8000원)를 더하면 보다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지면의 경사에 따라 충격을 흡수하고 우수한 접지력까지 갖춘 ‘하이퍼 모멘텀’ 밑창을 적용한 ‘닉스’는 가벼운 트레킹부터 도심 러닝까지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방수 및 투습이 우수한 네파의 엑스벤트 소재와 통풍이 우수한 경량의 메쉬 소재를 혼용해 쾌적함을 강화했다.
기본 용량이 40L인 ‘바이오시냅스 40L’는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포켓이 달려 있어 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배낭 착용 시 몸의 움직임에 따라 함께 이동하는 새로운 형태의 등판을 적용해 탄성으로 인한 저항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피로감을 감소시켜주는 점이 특징이다. 등판에 통풍구를 적용해 땀 배출이 쉽도록 했으며, 안티박테리아 소재로 항균방취 기능 또한 우수하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