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바람둥이 구별법/노블레스 수현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875명(남 436명, 여 439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바람둥이 이성 구별법'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 51.7%가 바람둥이 남성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스킨십 진도가 빠를 때'를 1위로 선택했다.
뒤이어 '많은 이성친구들과 연락을 할 때(31.7%)', '거짓말을 능숙하게 할 때(10%)', '잠수를 자주 탈 때(6.6%)' 등이 여자들이 꼽은 '바람둥이의 조건'이었다.
반면, 남성 응답자는 다수 이성과 관계를 유지하는 이른바 '어장관리'가 바람둥이 여성의 조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남성 46.4%는 바람둥이 구별법으로 '많은 이성친구들과 연락을 할 때'를 선택한 뒤 '거짓말을 능숙하게 할 때(27.6%)', '스킨십 진도가 빠를 때(15.1%)', '잠수를 자주 탈 때(10.9%)' 등을 꼽았다.
한 남성 응답자는 "바람둥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어장관리"라며 "아는 오빠가 많았던 예전 여자친구는 항상 다른 이성과 연락을 하느라 바빴고 괜한 오해가 생겨 자주 싸우곤 했었다"고 자신의 경험에 빗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