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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용돈 기안서, 귀여움 폭발! “나도 이런 딸이 있었으면…”

입력 | 2013-09-12 16:47:36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딸의 용돈 기안서’

한 아이가 부모에게 올린 ‘용돈 기안서’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를 담은 사진이 최근 ‘우리 딸의 용돈 기안서’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상에 올라와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공개된 ‘딸의 용돈 기안서’는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의 딸이 삐뚤빼둘한 글씨로 적어낸 것으로 “저는 일주일에 1000원을 받는데 용돈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사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아이스크림이 거의 하나에 500원 정도여서 일주일에 아이스크림을 3번도 못 먹기 때문입니다”라는 귀여운 투정으로 시작한다.

이어 딸은 기안서를 통해 “빨래개기 100원, 거실 치우기 100원, 내 방 청소하기 100원, 마트에 가서 물건 사오기 100원”등 집안일을 도울 경우 추가로 100원씩 용돈을 달라는 조건을 내걸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종이의 상단에 결재란까지 만들어 웃음을 더한다.

네티즌들은 ‘딸의 용돈 기안서’에 대해 “따님이 정말 귀엽네요”, “딸의 용돈 기안서 빵 터진다”, “나도 이런 딸이 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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