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도 KT와 SK텔레콤에 이어 광대역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전국망 구축에 나선다. 광대역 LTE는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트(LTE-A)처럼 기존 LTE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2배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광대역 LTE 네트워크 전국망 구축 계획과 함께 데이터 특화요금제 및 기존의 ‘100% LTE’ 서비스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관심의 초점은 지난달 30일 주파수 경매에서 LG유플러스가 4788억 원에 확보한 2.6GHz(기가헤르츠) 대역의 40MHz(메가헤르츠) 폭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모아졌다. 이 대역은 아직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에 활용된 적이 없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