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채택한 고급형 가정용 유무선공유기 ‘에어스테이션’(모델명 WZR-HP-G450H)을 13일 출시했다.
WZR-HP-G450H는 좌우 360도 회전이 가능한 3개의 5데시벨(dBi) 하이파워 안테나를 장착해 최대 450Mbps의 무선속도와 안정적이고 폭 넓은 무선범위를 지원한다. 유선속도는 최대 1Gbps를 지원한다.
신제품은 한글버전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제공해 공유기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맞춤제작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킨다.
비트토렌트(BitTorrent) 소프트웨어도 지원해 PC없이도 파일의 다운로드 업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복합기와 연결하면 여러 대의 PC로부터 복합기 사용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맞춰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동작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보다 손쉽게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으며 외부에서도 집에 있는 컴퓨터의 전원을 켤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스마트TV, 콘솔게임기 등과 호환된다. 윈도우, 맥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와도 호환되며 유선랜 4포트를 지원한다. 가격은 11만 원대.
버팔로 관계자는 “신제품은 안정적이고 폭넓은 무선범위를 기본으로 우수한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고급형 유무선공유기”라면서 “특히 한글버전 개방형 펌웨어인 ‘DD-WRT’를 제공해 공유기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맞춤제작 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