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만난 우리 역사(박미란 글·김진화 그림·창비)=문명교류사학자 정수일의 ‘한국 속의 세계’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그래픽과 함께 풀어냈다. 빗살무늬 토기, 무령왕릉, 석굴암, 고려청자, 조선백자 같은 유물이 어떻게 탄생했는지를 설명해준다. 1만1000원.
나는 누구예요?(콘스탄케 외르벡 닐센 글·아킨 두자킨 그림·분홍고래)=소년 윌리엄은 ‘소원이 이뤄져 태어났다’는 엄마,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외할머니, ‘콩콩콩 심장 뛰는 소리가 바로 너’라는 친할아버지의 말을 들으면서도 계속 자신이 누구인지를 찾아다닌다. 1만2000원.
빨강머리 주끈깨 토냐(마리아 파르 글·오실 이르겐스 그림·푸른나무)=스웨덴에 말괄량이 소녀 삐삐가 있다면 노르웨이에는 토냐가 있다. 산골소녀 토냐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와 그 아버지 군발트의 화해를 돕는다. 1만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