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제주본부장 이수길)에 가을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경마공원은 제주도 내의 공원과 관광지 중 가장 먼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공원 내의 산책로에는 사색과 여유를 즐기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제주경마공원 산책 코스는 두 가지다. 우선 드림랜드와 모험랜드를 우회하는 코스는 다양한 식물들이 밀집해 있어 유명 수목원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제주경마공원은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22일까지 경마를 쉰다. 하지만 휴장과 상관없이 산책로 입장은 가능하다. 단 공원 편의 시설은 운영하지 않는다.
제주경마는 27일부터 재개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