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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유 지킨 佛용사 잊지 않을 것”

입력 | 2013-09-16 03:00:00

한국해군, 셰르부르 항서 보은행사




한국형 구축함인 대조영함을 앞세운 ‘2013년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일 프랑스 셰르부르 항에 도착해 단장인 장수홍 준장(오른쪽)이 프랑스의 6·25 참전 용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사관학교 생도와 해군 장병으로 구성된 ‘2013년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14일(현지 시간) 프랑스 셰르부르 항에 들러 6·25전쟁에 참전한 프랑스인들을 초청해 보은 행사를 열었다. 한국형 구축함 대조영함(5500t급)과 군수지원함 화천함으로 구성된 훈련전단은 생도 140여 명을 포함해 승조원 630여 명을 태우고 훈련에 들어간 후 여섯 번째 항구인 셰르부르 항에 입항했다. 훈련전단은 4일간 방문 일정 중 첫날인 이날 밤 셰르부르 항 입항 기념식에서 6·25 참전 용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을 표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파리=전승훈 특파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