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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박스오피스 1위 ‘관상’, 259만 돌파…‘광해’ 넘어설까?

입력 | 2013-09-16 16:26:00


(사진=영화 '관상' 포스터)

영화 '관상'이 주말 동안 관객 189만1969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관상'은 14~15일 주말동안 189만1969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개봉 5일 만에 259만9385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개봉 주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1일 개봉한 '관상'의 누적 관객수 기록은 '스파이', '몬스터 대학교',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 등 동시기 개봉작을 모두 제친 것으로, 좌석점유율 58.7%에 지속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흥행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같은 시기에 개봉했던 1000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 첫 주 스코어(127만9367명, 9월13~9월16일)와 비교했을 때도 두 배가 넘는 수치로 벌써부터 '관상'의 흥행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송강호·이정재·백윤식·김혜수·조정석·이종석 등 쟁쟁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관상'은 조선의 천재 관상가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인 계유정난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편 '관상'에 이어 설경구·문소리·다니엘 헤니 주연의 '스파이'가 주말 관객 37만7861명(누적 관객수 165만5439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으며, '섀도우 헌터스: 뼈의 도시'가 주말 관객 17만6364명(누적 관객수 21만1519명)을 끌어 모으며 3위를 차지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집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관상' 흥행 기록 기대된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관상',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 대단하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관상', 추석 연휴 기록도 기대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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