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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무슨 내용이 적혀 있을까?”

입력 | 2013-09-16 17:09:43

출처= 메트로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토피노 해변에서 발견된 이 편지는 무려 107년 전에 작성된 편지 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 속에 든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티브 서버는 해안의 모래사장에 누워 있다가 파도에 떠밀려온 이 유리병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100년도 더 지난 이 편지가 엄청난 가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해 편지를 꺼내지 않고 그대로 보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리병 속에 있는 편지 일부분이 보였다. 이 편지는 1906년 10월 29일에 쓰였으며, 이 편지를 쓴 얼 윌러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으로 가던 중 이 편지를 바다에 던졌다.

이번에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은 지난해 영국 섀틀랜드에서 발견된 98년 된 편지 이후 발견된 가장 오래된 편지로 기네스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107년 된 유리병 편지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유리병이 정말 단단했나 보네”, “무슨 내용이 적혀 있을까?”, “발견한 사람도 대단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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