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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동서대 “미국 세무인력 양성”

입력 | 2013-09-17 03:00:00

‘케이무브 스쿨’ 사업에 선정




동서대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케이무브(K-MOVE) 스쿨을 운영하게 되는 6개 기관 중 4년제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K-MOVE는 경제 한류를 목적으로 포괄적 청년해외진출(창업·취업·봉사)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운영기관으로는 4년제 대학 1개, 전문대 1개, 기관 4곳이 선정됐다.

동서대는 국내 처음으로 미국 세무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학생 20명을 교육한 후 미국 세무회계 분야로 진출시킬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출신 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경영학부, 국제학부 관련 학과 전공자가 대상이다. 이들은 국내에서 6개월간 직무교육을 받은 뒤 국외에서 1개월간 영어(ESL)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은 내년 2월과 5월에 미국세무사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K-MOVE 스쿨은 6∼12개월간 맞춤형 교육을 하며 교육생들은 1인당 최대 800만 원까지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