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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울 강남구에 관광호텔 3곳 신축

입력 | 2013-09-17 03:00:00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도곡동, 역삼동에 13∼18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새로 들어선다.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강남 지역의 관광 인프라가 확충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도곡동과 논현동 역삼동 등에 신축하는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과 가까운 강남구 도곡동 946-12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14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된다. 주차장, 헬스장, 외국인 전용 의료시설도 들어선다.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 역삼동 776-19에는 지하 3층∼지상 13층, 101개 객실 규모의 호텔이 신축된다. 9호선 신논현역 근처 논현동 201-11 일대에는 지하 5층∼지상 18층, 173개 객실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시는 호텔 신축을 위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3개 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