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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출신’ 김미숙 “최여진, 내게 따귀맞고 죽다 살아나…”

입력 | 2013-09-17 09:47:00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김미숙 최여진 따귀’

배우 김미숙이 배구선수 출신이라며 손아귀 힘을 자랑했다.

김미숙은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배구선수 출신이다. 손아귀 힘이 좋아 연기할 때 도움이 될 때도 있다"며 운을 뗐다.

김미숙은 "연기할 때 상대 배우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럴 때 손아귀 힘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김미숙은 따귀를 때리는 연기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중 기억에 남는 상대로 배우 최여진을 꼽았다.

김미숙은 당시 극중 상황에 대해 "극중 내 아들의 약혼녀였던 최여진이 내 아들을 다른 남자와 결혼해 배신했다. 그 충격으로 내 아들은 공황장애를 겪는 상황이었다. 주변에 있는 물건이 무너지도록 때려야하는 상황이었는데 대본대로 한다면 최여진이 죽다 살아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미숙이 최여진을 있는 힘껏 때린 드라마 속 장면이 공개됐다. 김미숙의 따귀를 맞은 최여진은 휘청거리며 쓰러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미숙 따귀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 김미숙, 최여진 따귀 때리는 장면 보니 정말 손힘이 장난 아니네", "힐링 김미숙, 최여진 정말 아팠겠다", "힐링 김미숙, 여려 보이는데 힘이 대단하시네요", "힐링 김미숙, 최여진 따귀 때리는 거 보니 상대역들 긴장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미숙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 한정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미숙 최여진 따귀.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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