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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객 독버섯 주의, 자칫하면 ‘사망’…구별하려면?

입력 | 2013-09-17 13:36:00


성묘객 독버섯 주의

성묘객 독버섯 주의

추석 연휴를 맞아 산행 중 독버섯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성묫길이나 가을철 산행에 쉽게 볼 수 있는 식용버섯과 유사한 형태의 독버섯에 의한 안전사고가 매년 발생한다"라며 "독버섯은 화려하고 진하거나 원색이며 냄새가 고약하고 끈적한 점액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독버섯은 결이 세로로 찢어지지 않고 벌레가 먹은 흔적이 없다.

독버섯은 가열이나 조리로도 그 독성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지극히 위험하다. 독버섯을 먹으면 구토와 설사, 오한,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식약처 측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 구분은 실제 불가능하다"라면서 "자연산(야생) 버섯 등을 함부로 채취하거나 섭취하지 말라"라고 당부했다.

성묘객 독버섯 주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묘객 독버섯 주의, 정말 조심하자", "성묘객 독버섯 주의, 아무거나 따먹지 맙시다", "성묘객 독버섯 주의, 산소 갈 때는 산행만 하세요", "성묘객 독버섯 주의, 차라리 먹을 걸 챙겨가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성묘객 독버섯 주의 사진=KBS 뉴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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