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추돌사고-피습사건. MBC, 동아닷컴DB
오토바이 추돌사고를 당한 노홍철이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16일 저녁 9시 45분께 서울 서옹구 금호동 금호터널에서 주행하던 노홍철 차량과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노홍철은 직접 119에 신고를 하고 부상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 치료를 받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추돌사고 현장을 찍은 사진에는 노홍철이 차 밖으로 나와 부상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홍철은 2008년 2월 9일 귀가하다가 아파트 복도에서 한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당시 노홍철은 귀가 찢어지고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노홍철은 흥분한 이 남성을 다독이고 진정시켜 사건이 크게 확대되는 것을 막았다.
추후 노홍철은 이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선처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노홍철 추돌사고,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다", "노홍철 추돌사고,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홍철 추돌사고, 신속히 대처하는 모습이 훌륭하다", "노홍철 추돌사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 같다", "노홍철 추돌사고, 피습사건 때도 그렇고 착하다", "노홍철 추돌사고, 장하고 대단하다", "노홍철 추돌사고, 모른 척 안 하고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