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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모예스 감독 “레버쿠젠 전, 첫 챔피언스 경기…흥분된다”

입력 | 2013-09-17 21:15:00

맨유 레버쿠젠


맨유 레버쿠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생애 첫 유럽 챔피언스 경기를 앞두고 남다른 감회을 드러냈다.

맨유는 18일 새벽(한국시각) 레버쿠젠을 상대로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올시즌 맨유의 신임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모예스 감독으로서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이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시절 단 한 번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2005-06시즌 비야 레알과의 예선 최종전에서 패한 것이 챔피언스리그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

모예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맨유에서의 매 경기는 내게 큰 도전이다. 챔피언스리그도 마찬가지"라면서 "무척 흥분된다. 오랫동안 챔피언스리그를 꿈꿔왔다"라고 감회를 되씹었다.

이어 모예스 감독은 "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에도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레버쿠젠-샤흐타르 도네츠크-레알 소시에다드와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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