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기세좋게 올라가기만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락 폭은 6% 포인트 정도,
하락 시점은 3자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뒤였습니다.
▶ [채널A 영상]3자회담 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뚝’
[리포트]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지난 주 역대 최고치인 72.7%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자 회담 직후 66.6%로 떨어졌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와 다자외교 성과가
꽉 막힌 대치 정국에 고스란히 묻혔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3자 회담 결렬의 책임은
청와대(34.5%)보다 민주당(40.4%)이 더 높게 나왔지만
정국 파행 장기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중국 순방 등 외교 이슈가 많았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는 마땅한 상승 기폭제가 없는 것도
대통령에게는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각각 46.2%와 22.4%로
지난주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여야간 대립이 격해지자
무응답층이 3%P 줄어들며
양쪽의 세 결집이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가족·친지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 민심은
하반기 국정 운영은 물론
장기적으로 내년 6월 지자체 선거에까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