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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서 사망 사고…신원미상 남성 KTX 치여 숨져

입력 | 2013-09-20 10:00:00


'영등포역 사고'

추석 연휴 셋째 날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에서 한 남자가 투신해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20일 오전 8시40분께 영등포역 KTX 8번 선로에서 한 남성이 부산행 KTX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열차에 치인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고원인과 신원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어 "아직 이 남성이 투신했는지, 누군가한테 밀려 열차에 치인 것인지 파악이 안 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KTX와 일반열차 하행선 운행이 30분가량 지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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