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핫젝갓알지의 '비에 스친 날들'이 불후의 명곡 최고의 무대로 꼽혔다.
핫젝갓알지는 H.O.T의 문희준, 토니안, 젝스키스의 은지원, GOD의 데니안, NRG의 천명훈이 뭉친 프로젝트 그룹이다.
20일 오전 10시 50분 방송된 '추석 기획 불후의 명곡 최고의 무대'에서 핫젝갓알지의 '비에 스친 날들'이 방송됐다.
당시 은지원은 "문희준 때문에 결성하게 됐다. 그룹 활동할 때는 상상도 못했다. 지나고보니 다 친구였다. 오늘 출연을 계기로 우정을 재확인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늘 무대에서는 1990년대부터 2013년 춤이 다 들어가 있다"며 "오늘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 안 할 거면 깨끗이 치고 빠지자"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핫젝갓알지는 '1세대 대표주자 아이돌'답게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으며 랩에 자신들의 대표곡을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핫젝갓알지는 386표를 받아 팀을 상대로 1승을 거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SNS에 "이야, 불명의 핫젝갓알지 저거는 정말 명연이다. 과장 좀 하면 블랙모어랑 페이지가 기타치고 오스본이 보컬 하는 뭐 그런 격" "지금 공항에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날들' 한 거 영상 나오는데 사람들이 다 서서 쳐다봄. 이사람들아 그러니까 저 노래로 활동하라고" "핫젝갓알지 비에 스친 나날들 진짜 대박으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