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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존, 프나틱에 ‘무릎꿇어’ 롤드컵 8강행 적신호

입력 | 2013-09-20 15:29:00

롤드컵 8강 진출이 불투명해진 삼성 갤럭시 오존. 출처=네이버 방송화면


'롤드컵 삼성 오존'

삼성 갤럭시 오존이 롤드컵 조별 예선 B조 3일차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 오존은 총 3승3패로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삼성 오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커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조 조별리그 2라운드 프나틱과 경기에서 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엎치락 뒤치락하는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8-25 대패라는 수모를 당했다.

이로써 3승 3패를 기록한 삼성 오존은 프나틱 겜빗에 이어 B조 3위가 됐다. B조는 프나틱이 5승1패로 1위, 겜빗 벤큐가 4승2패로 2위다.

남은 상대인 미네스키와 벌컨 테크바겐스이 비교적 약체지만 삼성 오존은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 하더라도 자력으로 8강에 진출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삼성 오존이 8강에 진출하는 그림은 조별 예선 마지막 날 2승을 거두고 겜빗 벤큐가 2패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프나틱과 겜빗 벤큐가 약체인 벌컨과 미네스키에게 질 것은 예상하기 힘들다.

조별 예선 탈락위기에 처한 삼성 오존에게 행운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총상금 200만 달러가 걸린 롤드컵(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쉽 시즌3)'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내 Culver 스튜디오, 갈렌 센터,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는 네이버TV 온게임넷은 티빙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위성 생중계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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