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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외식비 비교…삽겹살은 서울, 냉면은 부산이 가장 비싸

입력 | 2013-09-22 12:10:00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안전행정부는 물가정보 공개서비스를 통해 8월 기준 전국 외식비 평균 가격표를 공개했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수도 서울은 비빔밥, 삼겹살, 삼계탕, 칼국수의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대중적인 외식 메뉴인 삼겹살을 살펴보면 서울은 200g 기준으로 1만 3733원으로 가장 싼 광주 광역시의 1만 222원보다 3511원 더 비쌌다.

또 삼계탕도 1만 3227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싼 곳은 울산 광역시로 1만 600원 이었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서울의 칼국수 한그릇 가격은 6500원인데 반해 가장 싼 부산은 5071원에 그쳤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여름 대표 메뉴인 냉면이 가장 비싼 곳은 부산으로 7929원으로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조사됐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 주목할 점은 짜장면 가격. 서민음식으로 통하는 짜장면 가격이 모두 4000원을 넘어섰다. 가장 싼 곳이 대구와 울산의 4000원 이었고 가장 비싼 충북은 4643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외식비 비교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외식비 비교, 역시 서울 물가가 비싸네", "전국 외식비 비교, 여행 갈 때 참고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