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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김동완 문자에 폭풍 감동 “4년 만에 결혼 기사 보고…”

입력 | 2013-09-22 18:36:00


(사진=이정수 페이스북)


개그맨 이정수가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에게 받은 감동의 문자를 공개했다.

이정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화의 김동완입니다. 제 친구죠. 한 4년 가까이 서로 연락 없이 지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정수는 "사실 이 정도쯤 연락 없이 지내다보면 연예인이라는 직업상 서먹해지는데 4년 만에 덜컥 문자 한 통이 왔습니다. 제가 결혼한다는 기사를 보고 연락이 온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면데면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데 먼저 손 내밀어 찾아준 이 친구.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이렇게 페북에 친구 자랑을 해봅니다. 참 멋진 녀석이죠?"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김동완과 이정수가 주고받은 문자내용이 담겨 있다.

김동완은 이정수에게 "정수야 동완이다. 네 결혼식은 꼭 간다. 준비 잘해"라고 문자를 보냈고, 이에 이정수는 "동완아 잘 지냈냐? 그래 꼭 와주라. 한가할 때 전화할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동완 문자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동완 문자, 이정수 감동받았겠네", "김동완 문자, 역시 의리남이네", "김동완 문자, 이정수랑 친구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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