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동아일보DB
‘최인호 별세’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어 26일 박범신은 트위터를 통해 “가뭇없이 이어지는 불꽃은 갈망뿐이다. 희망이라고 말하지 못할지라도 그 불꽃이 존재의 시원인 건 틀림없다. 떠나고 남는 게 뭐 대수겠는가. 내겐 아직도 타고 있을 그이의 불꽃이 보인다”라며 최인호 별세 소식에 안타까워했다.
또한 전 KBS 아나운서이자 작가인 손미나는 “최인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 아아. 암 투병 중에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셔서 그 자체만으로 많은 이에게 용기가 되셨건만 삶이란 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면서 최인호 별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故 최인호 작가는 지난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으며 최근 5년 간 침샘암 투병을 하다가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