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이공계 연구대학인 KAIST의 특성을 살려 경영학에서도 실무 활용도가 높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 방법론을 중시하는 학풍이 특징이다. 금융, 정보기술(IT), 사회적 기업, 녹색성장 등 21세기 전략분야에 특화된 전문경영인을 배출하고 있다.
한민희 학장
정통 MBA 커리큘럼인 테크노MBA, IMBA, Executive MBA는 물론이고 금융 산업에 특화된 금융MBA와 IT·미디어 산업에 특화된 정보미디어MBA, 직장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파트타임 과정인 프로페셔널 MBA(PMBA), SK그룹과 공동 개설한 사회적 기업가 MBA(SEMBA) 등이 있다.
특화과정은 21세기 사회 변화를 반영한 전략분야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 기업, 녹색경영, 정보경영, 금융공학 등이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있다. 내년부터 녹색 MBA 과정이 생긴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학생들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3300여 명의 동문들이 다국적 기업과 국내 대표 기업에서 활약하면서 후배들에게 멘토링을 해준다. 학생들은 학교가 제공하는 24시간 개별 연구공간에서 동료 학생 및 동문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계 법률 금융 미디어 등 분야별 세계 최고의 MBA와 협력하는 특성화된 복수학위 제도도 장점이다.
KAIST MBA는 92%의 압도적인 경력 전환율을 보이며 3년 평균 96%의 높은 취업률로 교육부가 발표한 2013 취업통계에서 157개 경영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경력개발 전담 직원을 4명 이상 유지하면서 전교생에게 일대일 커리어 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KAIST MBA는 2014학년도 신입생을 10월 2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입학 문의는 교학팀(02-958-3213)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usiness.kaist.ac.kr)를 참고하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