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영화감독.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박중훈이 선배 안성기를 '나만의 톱스타'로 꼽았다.
박중훈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서 "내 마음속의 톱스타는 안성기 선배"라며 "29년전, 내가 배우가 아니었을 때 명동에서 안성기 선배를 봤다. 나도 모르게 2km 가량 뒤를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박중훈이 연출한 영화 '톱스타'는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엄태웅)이 스타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찾아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중훈이 연출을 맡았고, 엄태웅-김민준-소이현 등이 출연했다. 10월 24일 개봉.
박중훈 영화감독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영화감독, 어딘지 중후하다", "박중훈 영화감독, 역시 안성기가 대선배지", "박중훈 영화감독, 꿈을 이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