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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영화감독 데뷔 “안성기 선배, 나만의 톱스타”

입력 | 2013-09-26 16:33:00


박중훈 영화감독.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박중훈 영화감독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박중훈이 선배 안성기를 '나만의 톱스타'로 꼽았다.

박중훈은 26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서 "내 마음속의 톱스타는 안성기 선배"라며 "29년전, 내가 배우가 아니었을 때 명동에서 안성기 선배를 봤다. 나도 모르게 2km 가량 뒤를 따라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중훈은 "87년도에 배우로서 안성기 선배를 다시 만났다.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안성기 선배가 대중들에게 선한 이미지인데, 마냥 그렇진 않다. 욕망이 많은 분인데 스스로가 자제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중훈이 연출한 영화 '톱스타'는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엄태웅)이 스타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찾아오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중훈이 연출을 맡았고, 엄태웅-김민준-소이현 등이 출연했다. 10월 24일 개봉.

박중훈 영화감독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영화감독, 어딘지 중후하다", "박중훈 영화감독, 역시 안성기가 대선배지", "박중훈 영화감독, 꿈을 이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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