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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열애설 부인, 김도연 SNS에 “겁쟁이는 싫어”…무슨 뜻?

입력 | 2013-09-27 19:59:00

(사진=김도연 트위터)


그룹 인피니트의 소속사가 멤버 엘(21·본명 김명수)과 '화성인 초콜릿녀' 김도연의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김도연의 SNS 글이 주목받고 있다.

26일 온라인상에는 인피니트 엘과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초콜릿녀'로 출연한 적 있는 김도연이 연인 사이라며 마트 데이트 포착 사진, 커플아이템 등 증거를 나열한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엘과 김도연은 친한 친구는 맞지만 연인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인피니트 소속사 측은 마트 데이트 사진과 관련, "사진 속 두 사람은 엘과 김도연이 맞다"면서도 "하지만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아니라 친한 이들끼리 여행을 가려고 장을 본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두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김도연이 26일 SNS에 남긴 글이 의미심장하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도연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겁쟁이는 싫어"라는 글을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누리꾼들은 김도연의 트위터 글과 사진 등을 보며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김도연은 최근 자신의 SNS에 "보잘것 없어져도 네 옆에 있겠다" "수명이 다해도 우린 이어져 있을 것" "사랑해" 등의 메시지를 담은 글을 게시했는데, 이 글의 앞글자들만 읽으면 "L(엘) 보고파 명수야"로 이어진다. 엘의 본명은 김명수다.

이밖에도 김도연의 셀카 속에 등장한 남성의 손 모양과 독특한 팔찌가 엘의 소장품이라는 증거, 두 사람의 커플티, 커플 운동화 등 증거 사진들이 등장했다.

엘 열애설 부인과 김도연 SNS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엘 열애설 부인, 김도연 트위터 글이 아무래도 수상한데" "엘 열애설 부인, 김도연 SNS 글들을 보면 단순히 친한 친구 같지는 않은데" "엘 열애설 부인, 김도연과 도대체 무슨 사이야?" "엘 열애설 부인, 김도연 '겁쟁이' 발언은 엘에게 하는 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현재 월드투어 콘서트 '원 그레이트 스텝(One great step)'을 진행 중이며 28일 방콕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펼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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