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기자 장동건. 동아닷컴DB
톱스타 장동건이 다시 카메라 앞에 선다.
장동건은 영화 ‘우는 남자’(가제)의 촬영을 30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장동건은 함께 주연하는 여배우 김민희, 연출자인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등 스태프와 함께 27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무사 촬영과 영화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우는 남자’는 베테랑 킬러와 그의 타깃이 되는 여자를 둘러싼 이야기. 장동건은 조직에 오랫동안 몸담은 킬러를 연기한다. 김민희는 그의 타깃이 되는 여인 역을 맡는다.
장동건은 촬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액션 연습을 해왔다.
특히 극중 액션 연기가 고난도여서 몸만들기와 함께 부상을 막고 완벽한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장동건은 2010년 할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를 통해 현란한 액션 연기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