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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인호 작가에 은관문화훈장 추서

입력 | 2013-09-28 03:00:00


정부가 25일 세상을 떠난 소설가 최인호 씨(사진)에게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추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지난 50년간 활발한 창작과 문단 활동, 문학의 대중 보급 활성화를 통해 한국문학 발전에 이비지한 공적을 기리고자 훈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모철민 대통령교육문화수석비서관은 이날 고인의 빈소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훈장을 전달했다. 1963년 단편소설 ‘벽구멍으로’로 등단한 최 씨는 소설 ‘별들의 고향’ ‘겨울 나그네’ ‘상도’ 등 수많은 작품을 펴내 독자들에게 깊은 사랑을 받았다. 2008년 침샘암이 발병해 5년 동안 투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