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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자고나면 한건씩… 연예계는 ‘스캔들 공작소’

입력 | 2013-09-30 03:00:00

열애설… 또 열애설…




연예계에 잇따른 핑크빛 열애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25일 모델 김우빈(24)과 유지안(25), 26일 에프엑스의 설리(19)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33), 가수 오종혁(30)과 티아라의 소연(26), 27일 인피니트 엘(21)과 일반인 K 씨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14세 차가 나는 설리와 최자는 모두 소속사를 통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부인했지만,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산책을 즐기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자가 진정한 승리자다” “설리, 아빠 같은 남자가 좋다더니 최자였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피니트 엘은 팬들의 싸늘한 반응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팬 사이트인 ‘애정의 주인’ 운영진은 그에게 “너를 더욱 소중하게 지켰어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사이트를 폐쇄했다.

열애 사실을 인정한 김우빈-유지안, 오종혁-소연 커플에 대해서는 “열애설 인정하다니 쿨하다” “자고 나면 또 스캔들… 열애설 풍년이네” “나만 빼고 다 연애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세 연하 방송사 여기자와의 교제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배우 백윤식(66)의 ‘황혼로맨스’는 막장 드라마로 치닫고 있다. 백윤식의 연인으로 알려진 K 기자(36)는 29일 한 인터넷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윤식에게 20년 만난 여자가 있고, 두 아들의 완력 탓으로 팔에 멍이 들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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