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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여신’ 윤소정, 검찰에 쫓기는 심이영에 “자빠져있어”

입력 | 2013-09-30 09:43:00


심이영 '결혼의여신'

'결혼의여신'윤소정과 심이영의 관계가 삐그덕이는 모습으로 향후 갈등국면을 예고했다.

29일 방송된 SBS '결혼의여신'에선 신영그의 회장 부인인 정숙(윤소정)이 아들의 내연녀 남미라(심이영)에게 막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영그룹 태진(김정태)은 정치를 하면서 그림거래를 통해 불법 비자금을 조성했고 그 과정에 미라가 깊이 개입되어 있었다.

신영그룹은 며느리 홍혜정(이태란)의 동생을 희생양으로 삼아 수사망을 빠져나왔지만, 다시금 미라를 향한 수사의 압박이 진행됐다. 이 모든 건 시댁에 칼을 간 혜정이 검찰에 제보했기 때문이다.

한 오피스텔에 숨어있던 미라는 정숙에게 전화를 걸었다. 미라는 "신영그룹 배경은 다 어디다 쓰려고 그러느냐"며 빨리 상황을 수습하라고 독촉했다.

그러나 정숙은 "남선생이 해먹어도 적당히 해먹었어야지. 우리 보고 해결해 달라는 것은 경우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미라는 "나 대신 들어갈 꼬리 넘겨드리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에 정숙은 "너는 일이 해결될 때까지 자빠져 있어"라고 막말로 미라의 입을 닫았다. 미라는 정숙의 말에 기가 막혀 했다.

'결혼의여신'시청자들은 '악녀' 심이영의 재등장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결혼의 여신이 연장되더니, 연기파 배우 심이영도 또 나오나 보네", "심이영이 등장하니까 극이 더 쫀쫀해진다", "결혼의 여신, 이태란-김정태-심이영 나올 때 재밌다", "결혼의 여신 다음 회 기대되네. 심이영이 폭탄 선언할 것 같은데", "결혼의 여신 이태란-남상미 시어머니 망하는 거 보고 싶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결혼의여신'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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