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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남편 김남일만을 위한 속옷 80벌”…19금발언 ‘깜짝’

입력 | 2013-09-30 11:14:00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캡처)


김보민 KBS 아나운서가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을 위해 속옷을 80벌 보유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이하 '맘마미아') 가을남녀(추남추녀) 특집에서 "남편에게 집착해 속옷만 80개가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다른 여성 연예인들이 주로 15~40개 정도의 속옷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반면, 엄청난 양의 속옷을 보유하고 있다는 김보민은 "남편 김남일은 제가 늘 다른 모습이었으면 하고 바란다"며 그 이유를 수줍게 밝혔다.

이에 동료 아나운서 박은영은 "분명 망사와 호피 속옷만 80벌일 것이다"라고 폭로하며 "이런 건 불편해서 어떻게 입느냐고 물으니 김보민 선배가 이런 건 입으려고 사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 그 말에 기가 막혔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보민은 "예쁜 속옷을 찾다보니 보통 입고 다니는 속옷이 아니더라. 겉옷 못지않게 안의 옷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직 한 사람만 볼 수 있고 한 사람만 저를 탈의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선물 포장 하듯이 뜯기조차 아까운 속옷을 산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김보민의 솔직한 19금 속옷 발언에 MC 이영자도 "나도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정말 야한 속옷을 입는다. 밑에는 정말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야한 것을 입고 상체는 사이즈가 커서 어머니가 장날에 한꺼번에 사다준다. 그래서 제 몸에는 장날과 백화점이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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