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공업 생산 증가
8월 광공업 생산이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 동행지수와 미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모두 상승하는 등 산업활동 지표가 개선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증가율은 지난해 11월의 2.1% 이후 가장 높았다. 광공업생산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는 ±1% 이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8월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은 제조업에서 자동차(18.9%), 영상음향통신(11.1%) 등이 두 자릿수 대의 증가율을 보인 결과로 보인다.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3.3% 늘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포인트 오르며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수입액을 제외한 모든 지표가 상승하며 전월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