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방송인 전현무와 배우 심이영이 '맨발의 친구들'에서 연인 같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키스 사건에 대한 심이영의 해명도 주목받고 있다.
전현무와 심이영은 지난 4월 MBC 에브리원 '오늘부터 엄마아빠'에 가상부부로 출연하며 깜짝 입맞춤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심이영은 전현무의 프러포즈 이벤트에 감동, 전현무의 입술에 갑자기 입을 맞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과감한 스킨십에 열애설이 불거지자, 심이영은 방송에 출연해 열애설을 해명했다.
심이영은 지난 5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전현무와의 키스 사건의 전말에 대해 털어놨다.
심이영은 "사실 전현무씨와의 키스신은 대본에 없었는데 갑자기 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딱 하고 나서 '아 내가 뭔가 실수했구나'라는 사실을 감지했다"며 "제가 입술을 내밀 때 현무 오빠 입술도 함께 나오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다"며 "오빠가 처음엔 부인했지만 나중에 영상 나간 걸 확인한 뒤 인정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이날 심이영을 집에 초대하며 "여보 어디야"라고 묻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심이영은 "혹시 전현무의 집에 와 본적 있느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나 난감하네"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했다. 심이영은 집에 도착한 후에도 "집 찾는 게 힘들지 않았다. 익숙한 길을 늘 걷듯이 왔다"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