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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음모 혐의 통진당 3명 추가로 사전영장 청구

입력 | 2013-10-01 03:00:00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최태원)는 30일 ‘내란음모 사건’과 관련해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 김홍열 통진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형법상 내란음모,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이석기 통진당 의원과 함께 지하혁명조직 ‘RO(Revolutionary Organization)’ 회합에서 국가 주요시설 파괴 등을 모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국정원 경기지부는 수원지검 공안부와 함께 9월 28일 이들 3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해 수원남부경찰서로 소환했으며 조 대표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조 대표 측 변호인은 “조 대표는 영장실질심사에 맞춰 출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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