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는 9월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성유리의 안방마님 자리를 탐낸 데 이어 패션 스타일을 지적하며 유쾌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한지혜는 성유리를 보며 "오늘은 예쁘시다"라는 돌직구로 운을 뗐다.
이에 성유리는 "저 이거 엎어도 되요? 확 그냥"이라며 테이블을 엎으려는 자세를 취했고 화면에는 '유리 컨트롤 비트 다운 받았다'라는 자막이 더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너무 정곡을 찔렸다"면서도 "한지혜 씨는 그렇게 재킷을 입지 않고 걸쳐야 겠냐"고 응수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의 '디스전'은 성유리가 "지난해 살이 쪘을 때 시상식에 참가해 주눅이 들어있는데 한지혜가 '오늘 드레스 제일 예쁘다'고 말해줘 감동 받았다"는 일화를 고백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한지혜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