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응징자' 주상욱-하정우/영화 스틸 컷, 스포츠동아DB
1일 서울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응징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동엽 감독과 출연진 양동근, 주상욱, 이태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학창시절을 묻는 질문에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하정우를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학창시절 하정우과 친했냐'는 질문에 주상욱은 "친하지는 않았다. 나는 하정우를 알았지만 하정우는 나를 몰랐을 것"이라며 "아버님(배우 김용건)이 워낙 유명해서 하정우를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상욱은 "하정우는 아버님이 유명해서 학창시절에도 주목을 받았다"면서 "그에 반해 나는 그냥 조용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영화 '응징자'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준석(주상욱 분)과 그에게 20년 전 상처를 입힌 가해자 창식(양동근 분)이 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달 3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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