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일주일 남았지만, 벽화 그리러 왔어요.” 1일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 골목길 담벼락에 홍익대 미대생들이 옹기종기 모여 벽화를 그리고 있다. 이 벽화가 완성되면 주소를 몰라도 벽에 그려진 숫자와 그림만 112에 신고하면 경찰이 출동할 수 있다. 서울서부지검이 구상한 이 ‘벽화 프로젝트’에 홍익대 미대생들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본보 8월 8일자 A14면 참조 [단독]“112죠? 9번 벽 근처에 강도가…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