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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日 돗토리 센터 재활장비 도입

입력 | 2013-10-03 07:00:00

NC는 선수들의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거액을 들여 일본 돗토리 월드윙 트레이닝센터의 재활장비를 들여왔다. NC 이성민이 새 재활장비를 이용해 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1억5000만원에 5년간 리스…국내구단 최초

NC가 국내 최초로 일본 돗토리 월드윙 트레이닝센터의 재활장비를 들여왔다. 월드윙 센터는 국내 선수는 물론 일본프로야구의 스타들이 재활을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은 배영수(삼성)가 이 곳에서 재활했고,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도 비시즌이면 자주 돗토리를 찾는다.

NC는 5년간 1억5000만원의 리스비를 내고 첨단장비를 1일 마산구장에 설치했다. 2일 공개된 장비는 재활 및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기구였다. 모두 특허가 등록된 장비로 월드윙 센터의 정식 기구가 국내에 설치된 것은 처음이다. 강민철 NC 트레이너는 “팔과 다리 각도를 선수 개개인에 맞출 수 있는 장비다. 필요한 근육만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부상 선수들이 일본 돗토리 센터에 가서 재활해도 기간이 짧아 1단계만 소화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제 장비가 설치돼 더 체계적인 재활과 부상 방지에 공을 들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창원|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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