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첫판허니컷 투수코치, 류현진 3선발 암시
하지만 이날 라스베이거스 도박사들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확률을 플레이오프 진출 팀 가운데 가장 높은 3 대 1로 꼽았다. 보스턴은 7 대 2, 디트로이트와 세인트루이스는 5 대 1, 오클랜드는 8 대 1, 디비전 시리즈에서 만나게 될 애틀랜타는 9 대 1이다.
애틀랜타로 떠나기에 앞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공식 브리핑을 했다. 이시어와 관련된 질문이 주였다. 이어 한 기자가 우회적으로 “제4선발이 누구냐”고 물었다. 매팅리 감독은 웃으면서 “부상자가 많지만 우리에게는 커쇼, 그링키, 류현진이 있기 때문에 괜찮다”며 즉답을 피했다. 매팅리 감독이 1, 2선발을 결정하고 3, 4선발을 발표하지 않는 데는 나름 이유가 있다. 1승 2패로 시리즈에서 밀릴 경우 커쇼를 4차전에도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문상열 통신원 symoontexas@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