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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결혼 “아내는 수지-강민경보다 예뻐”

입력 | 2013-10-03 17:55:00


가수 허각. 동아일보 DB

허각 결혼

가수 허각이 3일 중학교 동창생인 첫사랑과 결혼했다.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허각은 이에 앞서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각은 "드디어 한 여자의 남자가 되어 장가를 가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응원해주고 축하해줘 감사하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각의 신부에 대해 "가수 아이유와 수지, 강민경과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천사"라면서 "놀라운 미모를 가졌고 지혜가 뛰어나고 현명하다. 그런 점에 반했다"고 신부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허각은 또 "신부 직업은 요가 강사다. 이 친구와 함께 살면 '내가 일을 못 해도 날 먹여 살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각은 11월 예정된 단독 콘서트 등으로 신혼여행을 미뤘다.

이에 허각은 "스케줄이 정리되면 아내와 함께 여행을 많이 다닐 것 같다"고 말했다.

허각은 신부에게 "무한한 신뢰감을 주고 결혼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앞으로 아내가 자신만 믿고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두 사람이 함께 다니는 교회의 목사가, 사회는 방송인 MC딩동이 각각 맡았다. 축가는 가수 존박과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부른다.

사진=새신랑이 된 허각,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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